지직이 일상/먹기29 집콕 간단한 한끼_초간단 해물볶음우동 요알못이라 집에서 요리 같은 거 진짜 안 하는데 요새는 굶어 죽지 않으려면 뭐라도 해야겠더라고요. 라면도 하루 이틀이고 배달도 질리구요. 집에 남아 있던 생생우동 하나로 10분 초간단 매콤해물볶음우동 해먹었어요. 레시피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레시피 따라서, 계량은 내맘대로 슥슥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대만족입니다. 혼자 뚝딱 해먹은 거라 1인분 기준이에요. -재료- 집에 남은 야채 / 양파, 피망, 배춧잎, 버섯, 청경채 등 남은 해산물 / 오징어, 조갯살, 새우 등 통마늘 4-5개 우동면 식용유 -소스- 간장 1스푼 / 밥숟가락 기준 굴소스 1+반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매운 거 좋아하시면 매운 고추 추가해서 넣으세요, 저는 베트남 고추 3개 뿌셔넣음 재료 준비는 초간단입니다. 있는 야채 썰고 칵테일새우 .. 2020. 12. 23. 압구정 베이글 맛집 뉴욕라츠오베이글스 뉴욕베이글이 한국에 상륙했네요! 뉴욕에서도 베이글 맛집이라는 라츠오베이글이 압구정에 오픈했어요. 11월 초쯤 오픈한 거 같은데 이제야 가 보네요. 라츠오는 베이글도 베이글인데 다양한 종류의 크림치즈가 유명해요. 거리두기 2.5단계로 이 쪽 동네도 한산합니다. 압구정 현백이랑 갤러리아 대로변에 이렇게 차가 없는 것도 처음 보는 듯해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핫해질 거 같은데 아직은 여기도 사람이 많진 않네요.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예뻐서 설렜어요. 12월인데 여기는 여름과 가을 사이인 듯해요. 내년 여름에는 마스크 벗고 맘껏 즐길 수 있는 때가 오겠죠.. 대나무숲으로 꾸며놓은 입구 끝에 라츠오베이글 간판이 보여요. 간판만 보고도 설레는 나란 빵순이.. 테라스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가을 정원 느낌 물씬.. 2020. 12. 10. 홍대 미미베이커리_쿠키랑 피칸파이 맛있어요 피칸파이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생긴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 홍대입구 근처 미미베이커리 가봤어요.맛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가게가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이라 당첨된 것도 있어요.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가게 입구에요. 그런데 요새 코로나 19 때문인지 주변의 작은 상점들이 모두 손님 없이 썰렁해서 좀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빨리 북적북적 활기 넘치는 거리로 되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주택가 같은 거리에 상점들이 오밀조밀 몰려있어서 조금 헤맸어요. 몇 번을 돌아 돌아 간신히 찾았어요. 골목 끝에서 코너를 돌아야 보이는 가게라서 잘 찾으셔야 해요~메뉴는 심플합니다. 오리지널 피칸파이, 발로나 초코피칸파이, 월넛 초코 쿠키, 말차 쿠키 요렇게 네 종류 있었어요. 파이는 한 입 사이즈로 굉장히 귀여운 사이즈입니다. 파이 가.. 2020. 12. 6. 합정 스튜맛집 첸토페르첸토 매번 줄 서서 먹는 집이었는데 코로나 한파는 맛집도 피해 갈 수 없나 봐요. 웨이팅 있을까 봐 오픈 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뻘쭘하면서도 좀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뭐 제가 누구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휑한 가게들 보면 넘 맘이 쓰여요.. 첸토페르첸토 브레이크 타임이 원래는 14:30~18:00까지라 평일 저녁 오픈은 오후 6시였는데 요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을 9시까지밖에 못해서 그런지 저녁 오픈을 오후 5시 반에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20분 일찍 가서 괜히 밖에서 서성임;;; 밖에서 얼쩡대니까 식사하러 오신 거냐고 하더니 안내해주셨어요. 덕분에 밖에서 좀 덜 떨고 일찍 들어갔네요~ 라자냐 맛집인 카밀로 라자네리아 셰프님이 오픈한 2호점이라고 하던데 메뉴는 조금.. 2020. 12. 4.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