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_루카 더 비기닝 인물관계 및 내용

재밌게 보고 있는 낮과밤이 어느새 종영일이 얼마 안 남았네요. 낮과밤 끝나면 후속작인 루카 더 비기닝이 계속 광고에 나와서 자연스럽게 저게 무슨 드라마인가 궁금증이 생겼음.

예고편에서 막 달려가는 남자 낯이 익다 했더니 김래원 배우네요. 진짜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는 거 같아요.

낮과밤이 인간실험을 소재로 주인공이 뛰어난 능력(이라고 간단히 쓰기 미안하지만 어쨌든..)을 가지게 된 건데 루카도 약간 그런 느낌인 거 같아요. 드라마 스타일과 주인공 능력치는 정말 다른 거 같지만요.

 

김래원 배우와 이다희 배우 외에도 연기파 배우들 총출동인거 같아 기대 중입니다. 잘못 풀면 식상할 내용이지만 연출자랑 작가 보니까 좀 기대가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무서운 거 참아가면서 진짜 재밌게 본 손더게스트랑 보이스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추노 작가가 합심한 거라서 기대가 될 수밖에 없죠.

 

요새 하도 유행이어서 이것도 원작이 따로 있는 건가 궁금했는데 원작은 따로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하네요. 

작품 내용과 기획의도 먼저 살펴볼게요.

 

 

-루카 더 비기닝 줄거리-

시놉시스 모든 생명체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장 원시적인 세포 단계가 있다. 모든 생명이 분화된 씨앗, 그것을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라고 부른다. L.U.C.A.프로젝트 L.U.C.A.에는 모든 생명의 비밀이 담겨있다. 젊은 과학자 류중권은 루카의 비밀에 접근했다. 그는 여러 생물체의 가장 발달한 유전인자를 추출해 하나의 세포에 모두 집어넣었다. 세상에 없던 그 세포는 분화하고 또 분화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포 대부분은 괴물로 변했고, 단 하나만이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Z시리즈의 10번째 세포 지오(Z-0). 그는 바로 '지오'였다. 지오는 세상 그 어떤 인간보다 강하고 뛰어난 존재가 될 것이다. 지오로 인해 진화를 거부한 세상은 각성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지오는 인간인가, 아닌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추격 액션극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던져진 한 사람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이 얼마나 인간적인가를 이야기하고 싶다'가 기획의도네요.

 

등장인물과 관계도 한 번 살펴볼게요.

 

-루카 더 비기닝 등장인물-

지오 (김래원)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하늘에구름 (이다희) |지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그녀
자신이 누군지, 왜 여기 있는지, 자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어느 집에 갔던 것, 뭔가를 쓰고 있는 남자의 손, 그리고 연기 가득한 건물이 지오에게 남은 유일한 기억이다. 기억이 없는 두려움에 아무하고도 관계를 맺지 않는 삶을 살았고 그것이 편했다. 어느날 교통사고로 심정지가 온 형사 구름을 우연히 구해준 이후 정체모를 사람들로부터 쫓기기 시작한다. 도망만 치던 지오는 자신때문에 구름마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포기할 것인가. 폭주할 것인가.	중대범죄수사과 출신으로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강력계로 전출된 형사 어릴 적 부모님은 어떤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 형사가 된 후에도 끈질기게 부모님의 행방을 쫓고 있다. 수사 중 일어난 교통사고에서 자신을 살려준 지오가 부모님과 함께 사라졌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지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구름이는 결국 선택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지오의 복수를 도울 것인가. 아니면 지오에게 복수를 할 것인가.

김철수 (박혁권) |LUCA프로젝트를 진행한 국정원 실세	류중권 (안내상) |LUCA를 성공시킨 과학자	황정아 (진경) |LUCA프로젝트 야심가
지오의 탄생으로 프로젝트의 완성을 눈 앞에 둔 시점에 연구원의 배신으로 그간의 연구가 물거품이 되었다. 눈 앞에 잡일 듯 했던 돈도 명예도 사라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LUCA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실패하는 순간 자신도 끝인 걸 알기에. 그러던 중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던 지오의 행방이 포착됐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그를 수거하려 한다. 프로젝트만 성공한다면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많은 돈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한쪽에 7개씩 총 14개의 손가락을 가진 탓에 어릴 때부터 놀림당했다. 후에 다지증이 유전적으로 우성이라는 것을 알게됐으나 이미 수술 후유증으로 근육이 마비되는 중이었다. 우월하게 태어났으나 그것을 모르고 열등한 것들과 같아지려 한 무지의 결과라고 생각. 생명공학자가 된 후 인위적인 인간 개량이라는 연구 윤리 강령 위반으로 하계 퇴출된 그에게 김철수가 손을 내밀었다. 본인 손으로 가장 완벽한 인간을 만들어 지금의 인간이 얼마나 열성인자인지를 보여주고 싶다.	증조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교단의 영주이지만 황정아는 신의 말씀보다 과학자의 논문이 더 믿음직스러웠다. 신의 힘을 빌어 무엇을 하기보다 스스로 신과 같은 힘을 갖길 바랐다. 이미 돈도 정치권의 연줄도 충분했다. 필요한 것은 세상을 더 확실히 지배할 수 있는 '무엇'이었다. 황정아는 그것이 무엇일까 오랜 시간 고민하다 마침내 목표를 잡았다.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자". 휴먼테크를 설립하고 최고의 과학자를 영입해 LUCA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원이 (안창환) |지오의 친구	오종환 (이해영) |국과수 교수이자 구름의 조력자	최진환 (김상호) |강력1팀팀장이자 구름이 존경하는 사수
지오가 여러 번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도,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이다. 지오의 능력을 나쁜 일에 이용한 적도 있었지만 기억을 잃은 지오가 언제든 돌아올 수 있도록 자신의 연락처를 지오 지갑에 넣어주는 마음만은 따뜻한 인물이다.	국과수 소속 교수로 구름이 아버지처럼 의지하는 인물. 대학시절 류중권과 절친한 사이였으나 류중권이 과학자로서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자 그를 과학계에서 퇴출하는데 앞장섰다.	구름이 중범과에서 쫓겨나 자신의 팀에 막내로 합류하자 편견없이 한 식구로 받아들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구름을 누구보다 걱정하며 엄격하고 호되게 가르친다. 수사 중 일어난 사고로 구름이 지오와 엮이면서 자꾸만 위험한 일에 휘말리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구름의 독자 수사를 막아선다.
이손 (김성오) |짐승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남자	유나 (정다은) |이손의 특수팀 팀원	김유철 (황재열) |강력1팀팀원이자 구름의 든든한 선배
특수부대 출신 공작원. 대테러 훈련 도중 수류탄을 섬광탄으로 오인하여 투척, 9명을 죽였다. 교도소에 수감된 채 죽지 못해 살아있던 그를 찾아온 김철수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그렇게 이손은 김철수의 공작원이 되었다. 누굴 죽여도 그것은 모두 조국을 위한 일이라 믿고 지오를 추격하는 것 역시 애국의 길이라 믿는다.  자신의 실력만으로는 지오를 결코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목숨을 건 무모한 선택을 감행하려 한다.	훈련 중 총기 오발 사고로 5명을 죽였다. 본인 역시 그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김철수에게 발탁된다. 이손 역시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발 사고가 누군가에 의해 의도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게 된다.	최팀장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따르며 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강력 1팀의 엄마 같은 존재.  지오를 둘러싼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구름이 위험해질까 걱정하면서도 끝까지 도와주려고 하는 든든한 조력자이다.

 

인물 소개만 보면 선악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거 같지만 이 중에 누가 뒤통수를 칠지가 관건이겠죠. 드라마 보는 내내 쫄깃하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스펙터클한 액션씬에 힘을 쏟았다고 하니 볼거리 많고 시원시원한 액션 드라마였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인물들이 너무 꼬이는 드라마는 보다가 지쳐버리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래원 배우랑, 제가 진짜 좋아하는 다희 배우, 진경 배우가 나오니 일단 첫방은 본방사수해보렵니다. 진경배우 스틸 사진에서도 눈 돌아간 게 보여서 넘 무서운데 기대돼요. 저 정도 포스면 세계 정복 가능할 듯.

 

 

루카 더 비기닝

2월1일(월) 9시 첫방송 / tvn 월화드라마

총 16부작 예정

 

 

-예고편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