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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뿌수기

황정민 드라마 출연작 '허쉬'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

by 쏠하 2020. 12. 7.

배우 황정민 씨가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네요. jtbc에서 이번 주 금요일부터 방영되는 드라마 '허쉬'입니다. 2012년 드라마 한반도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게 됐어요. 한반도는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로 김정은, 황정민 등 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영.. 재미가 없었죠.. 그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도 폭망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드라마라는 거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정도. 웬만하면 시작한 드라마는 끝까지 보는데 한반도는 중도 포기한 작품입니다. 핵노잼.

이번 허쉬에는 소녀시대 윤아가 상대배우로, 임윤아 배우도 오랜만에 드라마에 나오는데 두 분의 케미가 어떨지 궁금궁금합니다. 

황정민 씨는 영화에서는 늘 때리고 맞고 피흘리고, 악역이든 선역이든 강하고 쎈 캐릭터만 연기하셨는데 허쉬는 오랜만에 멀끔한(?) 역할을 맡으신 거 같아요.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가 기획의도인 '허쉬' 한 번 뿌셔볼게요!

 

-허쉬 줄거리 및 기획의도-

"밥은 펜보다 강하다."

이 말이 틀렸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과연, 먹고사는 문제보다 소중한 가치가 있을까?
정치, 이념, 사상, 종교, 신념... 세상의 모든 가치 중에 단언컨대, 내 가족을 먹여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

드라마 허쉬는 자극적인 가짜가 점잖은 진짜보다 우월해진 언론 불신 시대에 
언론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기자의 모습을 다루고자 한다.
저널리즘의 원칙이나 저널리스트의 사명만을 강조하는 고발성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생계 앞에서 작아지지만, 그럼에도 진실을 찾아 묻고 기사를 쓰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시험하고 저울질하는 그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냄으로써 기레기와 기자, 그 경계의 딜레마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제 나의 잘못을 반성하고, 내일 모두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
이게 오늘 우리가 써야 할 기사라는 거야. 그런데? 일단, 우리가 반성을 몰라. 그러니 매일 같은 잘못을 반복해도
반성이 없는 언론 신뢰도 꼴찌인 나라, 여기 한국에 내일이 있겠어?
근데, 변명 한 마디 하자면 쓰레기가 날 때부터 쓰레기냐는 거야?
기레기도 기레기로 태어난 게 아니라 기레기로 만들어졌다는 거! 누가? 왜 때문에?"

 

-허쉬 주요 출연자-

출연자 설명에 허,쉬 라임 맞춘 거 너무 깜찍하네요..

 

 

드라마 '허쉬'는 '침묵주의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침묵주의보는 정진영 작가의 소설로 일상에서 은밀하게 작동하는 잔악한 권력의 시스템과 폭력성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소설입니다. 작가는 박대혁이라는 일간지의 기자이자 소시민이 겪는 사건을 통해 우리 일상에 만연한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폭로하는 한편, 자의와 다르게 동조자 혹은 하수인이 될 수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심리에 주목합니다. 정진영 작가는 기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언론사의 생리와 이해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정의롭지 못한 윗선의 비리와 윗선에 엮이게 된 힘없는 을이 겪게 되는 내적 갈등은 물론, 현실에서 언론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 그리고 정직하고 공정한 사회를 이루어나가기 위한 언론인의 역할까지 소설은 이야기의 폭을 점점 넓혀갑니다.

 

결은 다르지만 지금 방송되고 있는 '날아라 개천용'이 힘없고 억울한 소시민을 대신해 주류에 들지 못한 변호사와 기자가 그들의 사연을 비현실적일 만큼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내용이라면, 허쉬는 좀 더 사실적이고 현실감 있게 내용이 흘러가지 않을까 싶어요. 소설은 좀 잔잔하게 진행되고 속 시원한 한 방! 통쾌한 한 방! 이런 게 있는 건 아니라서 드라마는 아무래도 쪼금 자극적인 쪽으로 각색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허쉬 인물관계도-

 

-드라마 허쉬 하이라이트 및 미리보기-

 

 

 

드라마 허쉬는 jtbc에서 12월11일(금) 밤 11시 첫방송됩니다.

방영시간: 12월11일(금) 첫방송 / 매주 금·토 밤 11시

방송국 : jtbc

몇부작 : 총 16부작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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