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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 채소박스 - 못난이채소를 아시나요?

by 쏠하 2020. 12. 5.

요새는 마트에 가도 일반 야채 코너와 친환경 농산물 코너가 따로 분리되어 있더라구요. 그만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거겠죠. 가능하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채소와 과일을 먹고 싶지만 친환경 농산물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요. 건강을 생각해서 담았다가도 통장의 건강을 생각해서 다시 빼는 슬픈 현실...

그래서 친환경 농산물을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서치하다가 좋은 걸 발견해서 공유하려고 해요. 어차피 집에서 내가 먹는 채소인데 모양까지 이쁠 필요는 없으니 못생겨서 억울한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을 구하기 위한 어글리어스 채소 박스 소개해드릴게요.

매년 농산물의 20~30%가 건강하게 자랐지만 모양이 달라서, 적절한 유통처를 찾지 못해서 버려진다고 합니다. 어글리어스 채소박스는 이렇게 품질에 문제가 없는 못난이 채소 과일들을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더라고요.

 

친환경 농산물이란?

☆무농약 농산물 :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1/3 사용

☆유기농 농산물 :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3년을 유지한 땅에서 자란 농산물

 

 

-어글리박스 채소박스의 장점-

≫ Up to30%

시중가보다 약 30%까지 저렴해요.

버려질 위기의 농산물들을 큐레이션 합니다. 복잡한 유통 과정 없이 농장에서 직접 공급받아 저렴하게 공급하는 시스템입니다.

 

≫No Waste

1회 배송분이 소량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1-2인 가구도 소비하기 좋은 양으로 조금씩 보내줍니다. 7~9종의 다양한 채소/과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Eco-Friendly

환경에 이로운 방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농가에 추가 소득을 일으켜 친환경 농업이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려고 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음식물 폐기와 낭비를 줄이고 유통과정의 포장 쓰레기를 최소화합니다. 패키징은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어글리 채소 박스는 주마다 채소 구성이 변경됩니다. 여러 농가에서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채소들을 수급하기 때문에 각 농가의 상황에 따라 박스 구성이 달라지더라고요. 아래 예시를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코로나 19로 농가도 어려운 상황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배달 음식만 시켜먹는 저도 몸상태가 영 꽝이었는데 이번에 한 번 시켜 봐야겠어요. 신선한 유기농 채소로 요리도 한 번 도전해보고, 안되면 뭐 생으로 먹어도... 좋겠쬬^^

제철 채소 레시피도 동봉돼서 온다니까 이 기회에 요알못 탈출도 한 번 해보렵니다.

그리고 어글리 채소 박스 구매하면 동봉된 농산물의 종류와 생산지역, 인증번호, 못난이 채소가 된 사연과 함께 타사 마켓에서의 판매 가격과 비교하여 얼마를 저렴하게 구매했는지 알 수 있게도 해주기 때문에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에 각 농산물 별 보관방법과 보관기간까지 적어서 보내주니 정말 요리 1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너무 유용하겠더라구요.

 

-어글리박스가 알려주는 채소를 남기지 않고 먹는 TIP-

 

≫냉장고에서 재료들이 잘 보이게 진열되어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짜투리 채소도 투명한 용기에 넣어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해 보세요. '아! 이게 있었지.'하며 시든 채소를 나중에 발견하지 않도록요!

≫보관 기간이 짧은 채소부터 식단을 구상해 보아요. 상추를 옐ㄹ 들자면 상추는 쌈으로 먹고, 된장국, 쌈밥, 비빔밥, 비빔국수, 겉절이, 상추전 등으로 신선할 때 활용하세요!

≫요리에 창의력은 재미 요소죠. 때로는 냉장고 털이를 하다가 나만의 파스타, 볶음밥, 찌개를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남은 채소를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아요.

 

 

마트에서 구입하는 채소의 양이 부담스러운 분들, 외출이 어려운 분들, 환경을 생각하고 무농약 야채를 믿을만한 곳에서 간편하게 구입해서 드시고 싶은 분들 츄라츄라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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