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세가 줄지 않아서 결국 거리두기가 강화돼서 시행되네요. 밤 9시 이후 일반관리시설의 집합을 금지하는 비상조치가 발표됐습니다. 당장 내일(12월 5일)부터 시행되는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도대체 뭐가 바뀌고 뭐가 추가로 금지되는 건지에 대해서 정리해볼게요.
-밤 9시 이후 집합금지 대상 시설-
기존 : 유흥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사우나, 음식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5일부터 추가되는 시설 : 영화관, PC방, 오락실과 멀티방, 학원(교습소 포함),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놀이공원, 미용업, 300제곱미터 이상 상점·마트·백화점
간단하게 내일부터는 모든 식,음,유흥,놀이시설 관련 가게들이 모두 9시 이후에 문을 닫는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대형 마트를 포함해서 커피숍(카페), 음식점, 당구장, 볼링장, 오락실 등이 모두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단, 필수적인 생필품은 살 수 있도록 30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됩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운영 문화시설-
서울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과 관계없이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합니다.
-대중교통 운행시간 감축-
시내버스는 내일(5일)부터 밤 9시 이후 30%씩 운행을 줄입니다.
지하철은 오는 8일인 다음 주 화요일부터 밤 9시 이후 30%씩 운행이 감축됩니다. 지하철 막차시간을 24시에서 23시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지역별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 25개 자치구별로 생활치료센터를 1곳씩 연다고 합니다. 49세 이하 무증상자는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에서, 50세 이상 유증상자나 경증 환자는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5일 이후부터 2주간 서울시는 밤 9시 이후 멈춤이 시작되네요. 거리두기 단계는 2단계라지만 이 정도면 2.5단계나 3단계에 준하는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2주 내 일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정말 코로나의 터널은 끝이 어딘가 싶네요..
다시 힘내고 버텨보자고 말 할 기운도 없어지는 하루입니다. 그치만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즐거운 일만 가득 포스팅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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